
오늘 지인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네요. 동갑내기 친구가 며칠 전 모임 때문에 불가치하게 과음을 했다는 거예요.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어요. 다음 날 갑자기 찾아온 마비 증상 때문에 얼마나 놀랐는지. 본인뿐만 아니라 신랑 또한 갑작스러운 증상에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하더라고요. 술을 꽤 많이 마신 다음 날 아침, 일어나려고 하다가 손발이 움직이지 않고 말도 어눌해졌다고 해요. 처음엔 뇌졸중이 온 게 아닌가 싶어 급하게 119를 불렀고,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땐 정신은 있었지만 얼굴이나 손가락의 움직임이 없었다고 해요. 그런데 구급차가 이동하지는 않고 구급대원이 말했다고 하데요. "입으로 숨 쉬지 말고, 코로 깊게 숨 쉬세요. 편히 누워 계세요."라고 말한 뒤 그대로 따라 하며 휴식을 취했더니 약 4시간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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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6. 21. 01:09